안녕하세요, 아이엔마케팅 김채원입니다.
구글에 검색하면 AI가 정리해 주는 답변(AI 개요·AI 모드)이 먼저 뜹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해당 영역에 노출을 하고 싶어하십니다. 그래서 ‘AI 검색 전용 작업’을 따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구글이 공식 가이드를 통해 직접 답을 내놨습니다. “AI 검색 최적화는 결국 기존 검색 최적화(SEO)와 같다” 는 것이 핵심입니다. 새로 배워야 할 마법은 없고, 오히려 그동안 떠돌던 ‘AI 전용 꼼수’ 중 상당수는 할 필요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저희 아이엔마케팅은 2025년 Google Search Central Live Deep Dive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해당 발표에서 구글의 Gary Illyes가 “SEO는 죽지 않았다(SEO IS NOT DEAD)”고 말하는 것을 직접 들었는데, 이번 공식 가이드도 같은 맥락의 연장선으로 보시면 됩니다.
AI 검색에도 SEO가 그대로 통하는 이유

구글의 생성형 AI 기능은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이 아니라, 기존 구글 검색의 순위·품질 시스템 위에서 작동합니다. 구글은 두 가지 기술을 언급합니다.
- 검색 기반 생성(RAG, 그라운딩): AI가 답을 지어내는 게 아니라, 구글 검색 색인에서 관련성 높고 최신인 페이지를 먼저 찾아온 뒤 그 내용을 근거로 답변을 만듭니다. 답변 안에 출처 링크가 함께 표시되는 이유입니다.
- 질의 확장(query fan-out): 사용자가 한 가지를 물어도, AI가 관련 질문 여러 개를 동시에 만들어 추가 검색 결과를 끌어옵니다. 예를 들어 “잡초가 가득한 잔디 고치는 법”이라고 물으면 “잔디용 제초제”, “화학약품 없이 잡초 제거”, “잡초 예방법”까지 함께 조회하는 식입니다.
두 기술 모두 결국 구글 검색 색인에 잘 들어가 있고, 검색에 노출될 자격이 있는 페이지를 가져다 씁니다. 그래서 검색에 잘 잡히게 만드는 작업이 곧 AI 검색 대비 작업이 됩니다.
이른바 ‘AEO(답변 엔진 최적화)’,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라는 용어가 돌지만, 구글은 “구글 검색 관점에서 생성형 AI 검색 최적화는 검색 경험 최적화이고, 따라서 여전히 SEO” 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흔하지 않은, 진짜 도움이 되는 콘텐츠 만들기

구글이 다른 어떤 항목보다 장기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한 부분입니다. 핵심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콘텐츠’를 피하라는 것입니다.
- 일반적인 콘텐츠: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7가지 팁 : 누구나 아는 상식, 독자에게 새로운 통찰이 거의 없음
- 특별한 콘텐츠 콘텐츠: 왜 우리는 점검을 생략하고 돈을 아꼈나, 하수관 직접 점검 후기, 즉 직접 경험에서 나온 콘텐츠
경쟁사 블로그를 요약하거나 AI로 뽑아낸 뻔한 글이 아니라, 우리 회사가 직접 겪은 사례·수치·실패담이 들어가야 AI 검색이 답변 근거로 활용할 가치가 생깁니다. “6개월간 직접 집행하며 확인한 실제 결과” 같은 1차 경험이 가장 강력한 신호입니다. 저 또한 Google Search Central Live Deep Dive 2025, 2025 스타트업 AI 페스티벌, Gemini API Sprints 등 여러 구글 공식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콘텐츠에 추가하고 있습니다.
이 접근은 실제 검색 노출로도 이어졌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 기준 최근 28일 노출 상위 콘텐츠는 ① 구글 AI 모드 총정리, ② 구글 Flow 업데이트, ③ 유튜브 광고의 종류와 비용, ④ 구글 AI 요금제 Plus·Pro·Ultra 정리 순이었습니다. 네 글의 공통점은 이 가이드가 강조한 방향과 같습니다. ①②④는 구글의 발표와 제품 업데이트를 실무자가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실사용 관점으로 재구성한 콘텐츠이고, ③은 ‘유튜브 광고 비용’처럼 독자가 실제로 궁금해하는 주제를 광고 상품, 타겟팅, 노출 예시, 비용 구조 순서로 단계적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특히 아이엔마케팅이 구글 광고 전문 대행사라는 점은 콘텐츠의 경험성과 전문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현장 경험을 콘텐츠로 정리할 수 있는 배경에는 회사 내부의 학습 환경도 있습니다. 아이엔마케팅 서문경 대표는 광고홍보학을 전공하고 인하우스 마케팅팀 팀장을 거쳐, 현재 중앙대학교 첨단광고PR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대표가 학계와 실무에서 쌓은 구글 광고 노하우를 아이엔마케팅 팀포탈에 정리해 두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구성원들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검증된 관점이 담긴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미지와 영상도 마찬가지입니다. AI 검색 결과에는 텍스트뿐 아니라 관련 이미지·영상도 함께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행사 사진, 발표 화면, 직접 제작한 설명 이미지, 실제 분석 화면처럼 본문 내용을 뒷받침하는 고품질 시각 자료를 함께 배치하면 검색 노출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사람들이 검색할 만한 모든 변형 키워드를 노려 페이지를 대량 생산하는 방식은 구글의 대규모 콘텐츠 남용 정책에 위배될 수 있습니다. 페이지 수가 많다고 사이트 품질이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판단 기준은 단순합니다. “이 콘텐츠를 우리 사이트 방문자가 만족스럽게 볼 수 있는가?”입니다.
기술적으로 깔끔한 사이트 만들기

AI가 콘텐츠를 가져다 쓰려면 일단 구글이 그 페이지를 크롤링하고 색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글이 정리한 기술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검색 노출 자격 확보: 페이지가 색인되어 있고, 검색 결과에 요약(스니펫)과 함께 노출될 자격이 있어야 AI 기능에도 나올 수 있습니다.
- 크롤링 가능하게 유지: AI 모델은 공개적으로 접근·크롤링 가능한 콘텐츠를 학습해 답변에 활용합니다. 로그인 뒤에 숨겨진 콘텐츠는 활용되기 어렵습니다.
- 시맨틱 HTML은 사람 기준으로: 완벽한 코드 문법은 필요 없습니다. 다만 화면 낭독기 등 다양한 사용자가 읽기 쉽도록 가능한 한 의미에 맞는 HTML을 쓰는 편이 좋습니다.
- 자바스크립트 사이트는 별도 점검: 구글은 차단되지 않은 자바스크립트 콘텐츠도 처리할 수 있지만,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 사이트는 SEO가 더 복잡하므로 별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 좋은 페이지 경험 제공: 모든 기기에서 잘 보이고, 로딩이 느리지 않으며, 본문과 광고·부가 요소가 명확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 중복 콘텐츠 줄이기: 중복이 많으면 사용자 경험도 나쁘고 크롤링 자원도 낭비됩니다.
기술 문제를 빠르게 발견하려면 구글 서치 콘솔(Google Search Console)에 사이트를 등록하는 것을 권합니다.
매장·상품 정보 정리하기

생성형 AI 답변에는 상품 목록, 상품 정보, 지역 업체 정보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신다면 두 가지를 정비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 구글 판매자 센터(Google Merchant Center): 상품 피드를 등록하면 AI 답변과 검색 결과 모두에서 상품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지역 업체 정보를 등록·관리하면 “근처 OO” 같은 질의의 AI 답변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판매자 센터 피드와 비즈니스 프로필은 AI 검색만을 위한 별도 작업이 아니라, 기존 구글 검색 노출에도 그대로 도움이 되는 기본 자산입니다.
구글이 직접 정리한 AI 검색 미신

인터넷에 떠도는 ‘AI 검색 꼼수’ 중 상당수를 구글이 “구글 검색에서는 무시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 떠도는 주장 | 구글의 입장 |
|---|---|
| llms.txt 같은 AI 전용 파일을 만들어야 한다 | 불필요. AI 검색 노출을 위해 별도 기계 판독용 파일·마크업·마크다운을 만들 필요 없음 |
| 콘텐츠를 잘게 쪼개야(chunking) AI가 이해한다 | 불필요. 구글은 한 페이지 안 여러 주제의 맥락을 이해함. 이상적인 글 길이는 없음 |
| AI를 위해 글을 따로 다시 써야 한다 | 불필요. AI는 동의어·일반적 의미를 이해함. 모든 검색어 변형을 담을 필요 없음 |
| 여기저기 인위적 ‘언급’을 늘려야 한다 | 효과 없음. 인위적 언급 만들기는 도움이 안 되고, 스팸 차단 시스템 대상이 됨 |
| 구조화 데이터(스키마)에 매달려야 한다 | 필수 아님. 별도 전용 스키마 없음. 단, 리치 결과를 위한 전반적 SEO 차원에서 유지하는 건 권장 |
정리하면, 새 파일을 만들거나 글을 AI용으로 다시 쓰는 데 예산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 시간에 1차 경험이 담긴 콘텐츠를 한 편 더 쓰는 편이 낫습니다.
에이전트 경험

예약을 잡거나 상품 사양을 비교하는 등, 사람을 대신해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브라우저 에이전트는 화면 캡처, DOM 구조, 접근성 트리를 해석해 사이트 정보를 수집합니다.
지금 당장 도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약·비교가 핵심인 업종이고 여유가 있다면 에이전트 친화적 웹사이트 가이드와 브라우저 에이전트·새 프로토콜처럼 AI 에이전트가 사이트와 상호작용하도록 돕는 최신 기술 동향을 꾸준히 확인해 두시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AI 검색에 노출되려면 ‘AEO’나 ‘GEO’ 같은 새 작업을 따로 맡겨야 하나요?
A. 아닙니다. 구글은 공식 가이드에서 생성형 AI 검색 최적화가 곧 기존 SEO라고 못 박았습니다. AI 기능이 기존 검색 순위·품질 시스템 위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기존 SEO를 충실히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비입니다.
Q2. llms.txt 파일을 만들면 AI 검색에 더 잘 노출되나요?
A. 구글 검색 기준으로는 효과가 없습니다. 구글은 AI 검색 노출을 위해 별도의 기계 판독용 파일·마크업·마크다운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명시했습니다. 구글이 그 파일을 색인할 수는 있어도 특별 취급하지는 않습니다.
Q3. AI가 잘 읽도록 글을 짧게 쪼개야 하나요?
A. 그럴 필요 없습니다. 구글 시스템은 한 페이지에 여러 주제가 있어도 맥락을 이해하고 사용자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여줍니다. 이상적인 글 길이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기준은 길이가 아니라 독자에게 얼마나 유용한가입니다.
Q4. 우리 쇼핑몰 상품이 AI 답변에 나오게 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A. 구글 판매자 센터(Google Merchant Center)에 상품 피드를 등록하고,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면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을 정비하세요. 판매자 센터 피드와 비즈니스 프로필은 AI 답변과 일반 검색 결과 모두에서 노출 기반이 됩니다.
Q5. AI 검색 시대에 콘텐츠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A. ‘흔하지 않은 콘텐츠’입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아닌, 우리 회사가 직접 경험한 사례·수치·관점을 담으면 도움이 됩니다. 구글은 이 항목이 다른 어떤 기법보다 장기적으로 노출에 큰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