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엔마케팅입니다. AI 기술이 빠르게 보편화되고 있는 2025년, 성공하는 스타트업과 마케팅 전략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을까요? 2025년 6월, 아이엔마케팅은 ‘스타트업 AI 페스티벌’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AI 시대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모았습니다.

목차
구글 광고대행사 입장에서 바라본 AI festival
구글 광고대행사 대표 입장에서, 제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 AI의 발전으로 10명이 할 일을 1명이 할 수 있게 되었다.
- 올바르게 “질문”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해졌다.
- 구글은 구글 검색에서 AI로 구글의 목표를 달성하고자한다. (구글의 목표 : 전 세계 정보를 체계화하여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 인터넷은 거대한 데이터베이스가 되고, AI가 더큰 시장이 될 것이다.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님의 말씀)
- AI는 매체다.
- 기업은 AI에 자사의 브랜드가 노출되길 원한다.
- “고객”만족에 집중하면 AI에 브랜드는 노출된다.
AI 시대의 서막

행사 오프닝에서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지난 10년간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친 영향력을 수치로 보여주었습니다.
- 신규 일자리 창출 : 5,136개
- 누적 투자 유치액 : 1조 4,000억 원
이 수치들이 말해주는 건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 구글의 장기적인 ‘생태계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클라우드를 파는 것이 아니라, Gemini 같은 자사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의 파트너를 만들어가는 전략. 이게 바로 구글의 진짜 의도이자 약속이었습니다. AI 시대에 Google Gemini와 같은 AI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며, 이는 마케팅 전략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대표 스타트업들의 성공 공식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세션 중 하나는 라이너와 원티드랩의 발표였습니다.
두 기업은 기술 중심이 아닌 ‘문제 해결 중심의 AI 활용’이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전하며, AI 시대의 현실적 성공 전략을 보여주었습니다.
라이너(Liner) – 글로벌 우선, 문제 중심 AI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는 AI, 글로벌 중심 전략
라이너의 핵심 경쟁력은 AI를 활용해 정보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 절약” 이라는 고객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한 데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생성형 AI의 고질적인 문제인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성된 모든 문장에 출처를 명확하게 연결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높은 신뢰를 주었고, 특히 정보의 정확성이 중요한 사용자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우찬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결국 고객이 쓰지 않으면 소용없다” 고 말했습니다. 기술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는 ‘고객 중심주의’로의 회귀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고객의 문제는 AI가 나타나기 전부터 원래 있던 것”이라며, 스타트업은 이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글로벌을 목표로 하라”고 말했습니다. 자체 기술 개발에 집착하기보다는, Gemini 같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고객 문제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습니다.
원티드랩(Wantedlab) – HR 플랫폼에서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100개의 AI 에이전트로 채용 전 과정을 자동화
원티드랩은 이력서 작성부터 합격 예측까지 채용 전 과정에 약 100개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여 고도의 자동화와 최적화를 구현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내부 운영 효율화를 위해 개발한 ‘에이전트 빌더’를 다른 기업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나 온프레미스(사내구축형) 형태로 제공하며 새로운 B2B 수익 모델을 창출했습니다. 이들의 북극성은 ‘사용자의 시간 절감’으로, 커리어 데이터를 활용해 채용 확률이 높은 후보자를 즉시 추천함으로써 기업이 인터뷰에 드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복기 대표는 “우리는 30만 건 이상의 합격 데이터를 갖고 있고, 그 순간부터 AI가 사람보다 더 정확하게 예측하기 시작했다”며, AI 서비스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가능하게 만드는 건, 사용자가 납득할 수 있는 ‘증거’였습니다.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의 핵심은 현지화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의 핵심은 기술력이 아닌,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현지화’ 전략에 있습니다.
아시아 각국의 스타트업 리더들의 생생한 인사이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한국: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용성과 빠른 피드백 문화 덕분에 신규 서비스의 ‘빠른 테스트베드’로서 강점을 가진다. 하지만 ‘타다’ 사태와 같은 사례에서 보듯, 혁신 비즈니스와 전통 산업 간의 사회적 갈등이라는 과제도 존재한다.
- 일본: 보수적인 투자 문화와 언어 장벽이 큰 도전 과제이지만, 역으로 이를 극복하는 기업에게는 거대한 기회의 시장이 될 수 있다. 특히 일본 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해외 인재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인도네시아: 젊은 인구 구조를 바탕으로 한 거대하고 역동적인 시장이지만, 다양한 인종과 문화로 인해 시장 진입이 복잡하고, 인재 개발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 인도: 인구가 많고 디지털 전환이 빨라 기회가 많지만, 가격에 매우 민감한 시장 특성과 복잡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가 주요 도전 과제다.
- 말레이시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창업 비용이 비교적 낮다는 장점이 있으나, 정부의 지원 확보가 중요하며 고급 인력의 해외 유출(두뇌 유출) 문제를 겪고 있다.
결국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기술력뿐 아니라,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유연한 ‘현지화 전략’이 필수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 Gemini 딥 리서치 이야기
Google Gemini 팀의 Aarush Selvan는 Deep Research 기능의 개발 배경을 소개했습니다.

기존 LLM은 간단한 질문엔 답했지만, 복잡한 주제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고자 Gemini는 다양한 웹 정보를 기반으로 한 ‘깊이 있는 리서치’를 목표로 했고, 이 기능은 특히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Deep Research의 기술 과제 네 가지를 말하였습니다.
- 장시간 작업 안정성
- 단적 문제 해결 능력
- 대화 맥락 유지 및 재사용
- 다양한 웹 구조 대응 능력
Deep Research 기능은 단순한 답변을 넘어, 복잡한 질문에도 깊이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분석과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비즈니스, 마케팅, 연구, 교육 등)에서 AI 기반 리서치 에이전트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매우 기대되는 기술입니다.
타이거JK가 말하는 창작의 새로운 조화

AI는 창작자를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창작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는 도구
타이거JK의 연사는 AI 시대에 창의성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레이블 대표로서, 계약서 검토와 데이터 정리 등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AI에게 맡긴 덕분에 음악 작업에 더 몰입할 시간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메시지는 정확했습니다. AI는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을 억압하는 부수적인 업무로부터 인간을 해방시켜주는 역할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AI 기술을 통해 과거 작업물을 되살린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가사 노트, 미공개 곡 등을 Google의 NotebookLM에 저장한 뒤, 새로운 방식으로 리믹스하고 편곡했고, 일부는 실제 해외 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했다는 말과 함께 AI로 구현된 사운드를 현장에서 직접 들려주었습니다. 또한, “사람을 움직이는 건 결국 진심과 용기”라는 퀸시 존스의 말을 인용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습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기회

이번 구글 스타트업 AI 페스티벌 2025는 AI가 더 이상 기술 기업만의 영역이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의 마케팅과 SEO는 단순한 노출 싸움이 아니라 AI와 사용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콘텐츠가 핵심이 됩니다.
- 고객 문제 해결 중심의 콘텐츠
-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데이터 기반 전략
- 글로벌 시장을 고려한 현지화
아이엔마케팅은 Google과 AI의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는 구글 전문 광고 대행사입니다. 오늘 공유해 드린 AI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마케팅 전략이 궁금하시다면 무료 제안서 신청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