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문경입니다.
Google SEO 2025 최신 컨퍼런스 마지막날 Day3 현장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Day1의 AI 콘텐츠 진실과 Day2의 색인 완전 분석에 이어, 오늘은 서빙(Serving)과 랭킹의 핵심을 다뤘습니다. 서빙은 저희가 생각하는 SEO 영역 “노출” 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Table of contents
세부적인 내용에 앞서 마케터 분들께서 궁금해하실 사항을 먼저 요약드리겠습니다.
서문경 대표 핵심 요약
- Google SEO 실적 향상시키고 싶으면 Google이 하라는 대로 해라
-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어라
- SEO를 해야 AI에 노출된다
- EEAT중 T(Trust)가 가장 중요하다.
Day3 핵심 인사이트

Gary Illyes의 SEO 명언
- “SEO IS NOT DEAD” – Gary Illyes, 2025
- “AI on Google is just SEO” (Gary 최종 결론)
Gary님이 Day3 세션 마지막에 강조한 핵심 메시지입니다. 1997년부터 매년 SEO가 죽었다고 했지만,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이 구글 공식 입장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정보와 이 컨퍼런스의 내용을 요약하면 “AI 영역에 노출하는 방법은 현재 SEO 외에는 없다”는 것으로 종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글 공식 발표 등을 종합하고 제 의견을 가미한 내용임을 안내드리며, 제가 실무간 SEO가 잘 안되어 있어도 AI에서 노출되는 저희 고객사 브랜드를 확인한 적이 있으니 절대적인 건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AI 노출 방법은 SEO다.(AEO, AIO 등)

저희 AEO 소개서 3페이지에도 기재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AEO 소개서는 AI 노출에 대한 “소개서” 이며, 이 소개서는 예전 구글 검색 센터의 “AI 기능에 표시되는 방법”이 업데이트 된 후 제작했습니다.
커퍼런스에서 Gary의 발언과, 검색 센터의 공식 문서, 제 경험 등을 종합해 봤을때 AI 노출 = SEO다. 라고 결론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inmarketing.kr 웹은 AI 영역에 10개 이상 노출중입니다.)
Day 1, 2, 3 컨퍼런스 내용이 조금 중복된 내용이 있는 것도 같은데요, 종합적으로 “구글 검색 센터”에 있는 내용을 Deep 하게 다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5년 구글 랭킹 핵심 (SEO 상위 노출)
E-E-A-T 중 Trust가 가장 중요하다!
- Trust(신뢰성)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Alfin Hotario Ho, Senior Manager, Trust & Safety Search) – EEAT가 중요한건 모두 알고 계실텐데요, 이 4개 중 Alfin님이 Trust가 가장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해주셨습니다. 콘텐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한다면 Trust에 집중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YMYL(Your Money, Your Life) 주제에서는 더욱 중요. YMYL는 건강, 금융 안정성, 안전 , 사회의 안녕, 웰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제입니다. 의료분야. 금융 분야 광고주 마케터 분들은 더 신경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herry님 세션 진행)
- SQRG 가이드라인 준수 : SQRG란 Search Quality Rater Guidelines의 약자로 검색 품질 평가자 가이드 라인입니다. PDF 181페이지 분량의 정말 논문 수준의 어마무시한 내용입니다. 이 문서 26페이지에서 Alfin이 사용한 “Trust”가 가장 중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사용자 기만 금지 : “어떤 형태의 기만 행위라도 자동으로 페이지를 신뢰할 수 없게 만들며, 가장 낮은 평가를 받게 된다.”
구글 검색 (Google SEO) 공식 업데이트 정보는 구글 검색 상태 대시보드에서 확인이 가능십니다. (구글 제품이랑 솔루션이 워낙 방대해 다 팔로우 하시긴 어려우시겠지만, 검색 코어 업데이트 등은 여기가 가장 신뢰가 높습니다.)
AI 콘텐츠에 대한 Google 공식 내용 정리
- “우리는 사람이 사람을 위해 만든 콘텐츠로 훈련된 알고리즘을 사용합니다” (Gary)
- “AI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라. AI on Google is just SEO” (Gary 최종 결론)
- AI 콘텐츠 사용 가능하지만 반드시 사람의 검토 필요
검색 결과가 만들어지는 과정
- Text Result (글 검색 결과 가장 기본이자 핵심)
- Image Result (검색시 이미지로 노출되는 결과)
- Video Result (검색시 비디오 영역이 노출되는 결과)
- Rich Results (구조화된 데이터. 리치 스니펫이라고도함)
Gary님 세션으로 How Search Results Are Born? 이라는 주제로 진행 되었습니다.
글, 이미지, 영상, 리치 검색 결과 4가지 형식의 콘텐츠 노출 대해 정말 하나하나 깊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글”(Text Result) 검색 결과만 해도 Attribution, Title link, Snippet, Byline date, Sitelink 등 정말 많은 요소가 있는데요. 하나하나 딥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Google Ads 검색 캠페인에서 반응형 검색 광고 설정을 진행해보신 분들은 이해하시기 수월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행사 제목 Deep Dive에 맞게 딥했으며, 가끔 지나치게 Deep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미지와 영상 세션은 시간이 부족해 가볍게 넘어가는 분위기 였습니다.
실무적으로 이 정도의 Deep한 요소들은 대다수의 광고주분들께서 Attention 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인하우스, 에이전시 마케터분들 잘 아시겠지만 보통 대표님들, 광고주분들 니즈는 “우리 사이트를 구글에서 1위에 노출되게 해주세요!” 입니다. (가끔 SEO 영역에서 자사 도메인 하단 Site link 노출 어떻게하는지 문의주시는 광고주 분들도 계십니다.) 대표님들, 광고주분들께서 이 글을 읽으신다면 마케터 분들의 마음을 이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마케터분들도 당연히 다 해드리고 싶으시겠지만.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마케팅 직무를 수행거나, Google SEO 영역 1위를 달성하려면 기본적으로 아래 목록에 기재된 사항은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광고주 브랜드, 제품, 서비스
- 광고주의 브랜드, 제품, 서비스가 속한 시장, 경쟁사, 타겟
- 핵심 키워드, 키워드팩 제작
- 컨셉 (브랜드 페르소나)
- 지식 (SEO, 개발, 마케팅, 웹 전반)
하지만 마케터는 마케팅 업무외에도 너무 할 일이 많고, 위 내용도 조사하고 숙지하려면 시간이 걸리죠..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 우리 대표님들, 광고주분들 SEO 영역 상위 노출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마케터분들 마음을 조금 이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가끔 “백링크만 하면 SEO 되는 거아닌가요?” 와 같이 다소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보시고 문의주시는 분들이 계셔서..ㅎㅎ)
어쨋든 저희 아이엔마케팅은 인하우스 마인드로 업무를 수행하자는 “아이엔 마인드”를 베이스로 가기에 인하우스 내부적으로 마케팅 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아이엔 광고주센터에 구축중입니다. (이 제품은 저희 아이엔마케팅에서 AI 올인원 마케팅 대행 서비스를 진행 중이신 분들게만 Beta 버전으로 제공중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구조화된 데이터 (Rich Results) 내용은 William 님이 “레시피, 기사, 사이트 이름, 리뷰 스니펫, 디스커션 포럼, 제품 스니펫, 구조화된 데이터와 구글 쇼핑센터”에 대해 노출 예시를 보여주시면서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세션 발표자료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케터가 제작하는 모든 콘텐츠는 글, 이미지, 영상 3가지 결과 안에 포함 된다고 생각하되는데(CM 송과 같이 음악도 있겠지만 영상이 소리를 포함하기에), 이번 세션에서 마케터가 제작한 콘텐츠를 “노출”시키기 위한 요소들을 잘 정리해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구글 검색 센터 라이브 딥다이브 Day3 현장 분위기
최고조에 달한 기술적 깊이와 관심도
3일차에는 참석자들의 집중도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아무래도 실질적으로 구글 검색 결과에 “노출”이 되는 “Serving”에 대한 내용이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Day3 마지막 쯤 Gary님의 AI 총정리 세션은 전체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제가 정말 필요해서 힘들게 구글링하며 공부해왔던걸 체계적으로 필요한 내용만 한번에 다 알려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Gary님이 스티브잡스 아이폰 론칭 키노트 스피치처럼 열심히 준비해주신게 느껴졌는데, 중간에 준비한 영상 재생 오류가 있어서 더 멋있을 수 있었던게 아쉽게 끝났네요 ㅎㅎ그래도 멋졌습니다.

다시 돌아와 Gary님이 AI, 머신러닝, LLM(Predictive, Generative)에 대한 개념 정리를 진행해 줬습니다. Gary가 트리 구조로 설명한 AI에 대한 개념를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대학원에서 교수님 수업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Gary가 약간 AI, Search 분야에 통달한 교수님 처럼 정말 체계적이고 학술적으로 설명해줬습니다. AI, 머신러닝, LLM의 개념은 보통 다들 알고 계셔서 넘어가고. LLM을 Predictive LLM과 Generative LLM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부분에서, 앞으로 LLM을 이야기 할 때 예측 LLM과 생성형 LLM의 개념을 정확히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tatistical models와 구글 검색 알고리즘 (RankBrain, BERT, MUM), Hallucinations, Deception(피싱, from SQRG), Identifying Low-Effort & Scaled Abuse에 대한 개념 정리도 진행해줬습니다. 이 내용들은 구글 검색 센터에 다 나와있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Gary가 직접 정의를 강조를 해주니까 “아, 다시 한번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영어 약어(Acronym) 외우기 부심이 약간 있어서 BERT(Bidirectional Encoder Representations from Transformers)를 외우려고 올초부터 시도 했는데 아직도 못외우고 있습니다. (번외로 군사 영어 Acronym은 미필 Navtive보다 잘할 자신 있습니다.)
Hallucination(환각) 현상 – Gary의 확신에 찬 경고
Gary가 할루시네이션에 대해 설명할 때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LLM은 환각 현상이 반드시 발생할 것이라는 걸 너무나 확신에 차서 이야기 했습니다. 3일간 Gary는 인물을 지켜봤을때 제가 Gary는 외국인 특유의 바디랭귀지가 좀 없는 편인 것 같은데요, 좀 강조하고 싶은 내용들에선 그 외국인 특유의 바이브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뭔가 중요한 내용을 더 캐치하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AI와 LLM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환각 현상이 무조건 발생할 것이라는 뉘앙스로 이야기했습니다.

예시로 LLM으로 생성한 이미지에서 문자 오류를 보여줬는데, 저희가 잘 알고 있는 그런 글자 오류를 보여줬습니다. (이미지내 빨간 줄 표시) Gary는 LLM과 같은 AI를 사용(Should)해야한다고 말했지만 사람이 꼭 검토해야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LLM과 같은 AI 사용과 관련해서는 개리가 직접한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발표자의 모든 발화가 옆에 모니터에 프롬프트로 나와서 메모 가능했습니다.)
“I think you should use AI. AI can help your life a lot. Make your life much easier and it can help you with your website, your customer management and really just generally make your your life much easier. But please Please do use it responsibly. Review whatever it’s spitting out because it’s lying and it likes to lie. Especially when creating content briefs with AI. Ensure that you’re not adding to the sea of AI slop that’s already flooding the internet. And finally, AI on Google is just SEO”
구글 번역기의 힘을 빌리자면 “AI를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I는 여러분의 삶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삶을 훨씬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고객 관리, 그리고 전반적으로 여러분의 삶을 훨씬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발, 책임감 있게 사용하세요. AI가 내놓는 모든 것을 검토하세요. AI는 거짓말을 하고 있고, 거짓말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AI를 활용하여 콘텐츠 브리핑을 만들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미 인터넷에 넘쳐나는 AI 쓰레기에 더 많은 것을 더하지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Google의 AI는 SEO에 불과합니다. JBT나 다른 AI 시스템에는 다른 기능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시스템들에 대해 확신할 수 없습니다.”
제가 느낀 건, ‘실제 구글 내부에서 이런 문제들을 매일 겪고 있구나, 잘못된 AI 사용의 규모가 어마어마 할 것같다. 사용자들의 올바른 AI 사용 습관 정착이 필요하겠구나.’ 입니다.
천천히 가는게 가장 빠른길 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AI 사용시 검토를 하시면 SEO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Deception – 기만에 대한 무관용 원칙
Gary가 SQRG(Search Quality Rater Guidelines)에서 Deception 정의를 해줄 때의 어조가 정말 단호했습니다:

“Deception: any form of deception automatically makes a page untrustworthy and warrants the Lowest rating” (기만: 어떤 형태의 기만 행위라도 자동으로 페이지를 신뢰할 수 없게 만들며, 가장 낮은 평가를 받게 합니다.)
이 문장을 읽어주면서 Gary의 목소리 톤이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외국인 특유의 바디랭귀지와 어조로 평소보다 더 진지하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사용자를 속이려는 의도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자동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가장 낮은 등급을 받는다”. 사용자 를 속이려는 사례는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SEO는 아니지만 비슷한 사례로, 작년 대륙의 앱 광고가 하나 떠오르네요. 유튜브 광고 엄청했던.. 내용이 999원에 닌텐도!.. 찾아보니 최근에 소비자 기만 광고로 과징금 받았네요. 어쩃든 저희는 Google SEO 실적 향상을 위해 사용자를 기만하지 말고, 정보성 콘텐츠를 발행하는 느낌으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Low-Effort & Scaled Abuse – “It’s not a tool” 강조
Gary가 대규모 콘텐츠 남용에 대해 설명할 때 특히 강조한 부분입니다.

Core Issue: Lack of effort, originality, and user value
- Scaled Content Abuse: 사용자를 돕기 위한 게 아닌 것. 검색 랭킹 조작을 위해 독창성 없는 페이지를 대량 생산하는 것
- “It’s not a too, It’s the Value”: 이 부분에서 Gary가 정말 강하게 말했습니다.
3일 동안 Gary를 관찰해보니, Day1에서 “Black Hat SEO is trash”, Day2에서 스팸을 “Garbage”라고 표현했듯이, 정말 스팸과 기만적 콘텐츠를 극도로 혐오한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AI 도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걸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계속 전달하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안내사항
이후 내용이 더 있는데요 7월 31일 안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제가 Day3(금) 끝나고 토요일 한국 도착해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인데, 새벽안에 마무리할 각이 안나오는 상황입니다. 이 콘텐츠를 읽어주시는 분들. 휴가 다녀오시고 확인 주시면 업데이트 되어 있을겁니다. 8월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